연습 3-14입니다.

알파 + 베타 >0, 알파베타 >0 이면 알파>0, 베타>0 이다. 라는 명제는

틀린 명제입니다. (반례로 알파 = 2+i, 베타 = 2-i 이면 가정을 성립하지만 복소수이므로

0과 크기비교할수는 없기 때문에 틀린명제입니다.)

그러나 알파>0, 베타>0 이면 알파 + 베타 >0, 알파베타 >0 입니다.

따라서 ab<0, ac>0은 알파>0, 베타>0 의 필요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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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순영 선생님 강의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담당하고 있는 조교 김용진입니다.


답변 관련 내용 중 학생에게 너무 심하게 글을 올려, 지원 학생과 어머님께서 감정이 상하셨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님과 전화상담하는 과정에서 제가 지원학생에게 ‘너무 불쾌한 말을 했었구나...

지원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이렇게 글로나마 사과를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수학을 전공하였지만,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답변을 하는 것이 많이 서툴다 보니, 이런 일

을 종종 겪습니다. 학생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때 제가 지원학생에게 하고자 했

던 말은 조금 급하더라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답변을 기다리기를 바라서였습니다.



방학기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소순영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기 때문에, 많은 질문이 들어오고, 자신의 질문

에 빠른 답변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제목에 급하다, 빨리 답변해달라고 질문을 올리는 학생들이 많습

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빠르게 이루어지길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

만 그런 학생들의 질문에 먼저 답변을 하게 되면, 그 학생들 보다 먼저 질문을 올린 학생들에 대해 형평성이 어

긋나기에 먼저 답변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빠른 답변을 해주고 싶지만, 게시판에 먼

저 질문을 올린 학생들에게 답변을 하는 것이 형평성에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지원학생

의 ‘급해요’라는 질문에 무리하게 반응을 하며, 답변을 표현하는 방법이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서 진심으로 지원학생에게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답변을 담당하면서 제일 고려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제 답변으로 학생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학습의욕을 높

여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 실수로 인해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정말 죄

송합니다. 다시 한 번 지원학생의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의 표현이 잘못되었던 점에 대해, 학생과 어머님께 사과

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번 더 주의하며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나, 지원학생이 앞으로 질문을 올리는 것을 꺼려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번 실수로 인해 저 또한,

제 실수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또 이 실수가 지원학생의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번과 같은 실수 없이, 학생들의 질문에 지나친 반응과 부적절한 표현에 주의 하며, 학생들의 질문

내용에 충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믿고, 지원학생이 앞으로도 강의를 들으며 궁금

한 점이 생겼을 때, 질문을 한다면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