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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영] 기본편 미적분I (2014) - 정적분의 계산
정적분

정적분에 앞서 먼저 부정적분을 배웠는데요, 적분이 미분과 반대 개념이라 생각하면 부정적분만 적분이라 느껴지고 정적분은 적분이라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분이 도함수를 구하는 것이니 반대로 적분은 그 도함수로 원래함수를 유추하는 것이겠지 생각했는데 정적분은 그냥 넓이나 부피 등을 구하는데 이용하니까 적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적분도 적분의 한 종류일텐데..
적분의 정확한 개념이 뭐죠?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관련 답변입니다. 교육과정상에는 미분을 먼저 배우고, 부정적분을 배우고 정적분을 배우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생겨난 개념은 정적분입니다. 실생활에서 땅의 넓이 또는 호수의 면적, 물체의 부피 등을 계산하는 것이 가장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곡선에서 기울기, 접선의 방정식, 증가, 감소 등을 조사하면서 미분의 개념이 생겼습니다. 미분이 생겨날 때 까지만 해도 미분과 적분의 역연산 관계에 대해 사람들은 알지도 못했고, 관계가 있다는 자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미분과 적분이 서로 역연산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며 부정적분에 대한 개념이 생겨납니다. 부정적분이 생겨나기 전까지 사람들을 176쪽 기본 12-1 문제를 푸는 것처럼 항상 구분구적법을 이용하여 부분합의 극한으로 넓이를 구했지만, 부정적분이 생기고 나서 부정적분을 구하고 윗끝과 아래끝의 값을 대입하여 적분을 쉽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부정적분은 정적분을 쉽게 계산하기 위해 생겨난 개념입니다. 적분이란 부분합의 극한을 이용하여 도형의 넓이나 부피 등을 계산하는 일따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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