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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우] 실력편 미적분I (2014) - 여러 가지 정적분 문제
필수예제 13-8

문제에서 식으로 풀어서 쓴 건 이해가 가는데,직관적으로 이해하라고 설명해주신 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그래서 생각해봤거든요.
마지막 막대가 있을 때는 짝수번째 막대의 넓이가 더 크고, 마지막 막대가 없을 때는 홀수번째 막대의 넓이가 더 큰데, 그것에 상관없이 무한대로 잘게 쪼갰을 때 각 막대의 넓이가 0이라서 짝수번째랑 홀수번째의 막대 넓이가 같다는 말인건가요?
아니면 짝수번째인 맨 마지막 막대의 넓이를 빼는 경우나 홀수번째인 맨 처음 막대의 넓이를 빼는 경우나 동일하게 각 막대의 넓이가 0이라서 짝수번째랑 홀수번째의 막대 넓이가 같다는 말인건가요?
생각해보긴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

각각의 막대부분의 넓이가 같다는 의미가 아닌, 각 막대들의 넓이의 합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홀수번째 막대들의 넓이의 합을 A, 짝수번째 막대들의 넓이의 합을 B라고 한다면, AB-ε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잘게 쪼갤수록 0에 가까운 굉장히 작은 값인 ε을 통해 부등호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에 매우 잘개쪼개면 A=B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식으로서 살짝 설명해보자면, 무한히 잘게 쪼갠다는 것은 결국 극한의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고, AB-ε 이므로, lim(n→∞)A ≥ lim(n→∞) (B-ε) 라고 할 수 있는데, lim(n→∞) ε = 0 이므로, lim(n→∞)A ≥ lim(n→∞)B 이라고 할 수 있고, lim(n→∞)A ≤ lim(n→∞)B, lim(n→∞)A ≥ lim(n→∞)B 이므로, lim(n→∞)A = lim(n→∞)B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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