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실력편 수학(상) (2018) - 실수 |
질문있어요ㅎㅎ |
사실 내용에 관한 질문은 아닌데요, 지금 예비 고1인 중3 여학생이예요. 제가 과고를 합격했는데 사실 자사고 후기가 되기 전엔 자사고 생각하다가 과고는 3학년부터 준비한거라 다른 애들에 비해서 선행이 엄청 느려요. 그래서 강의보고 모르는 건 다시 돌려보고 정석 실력부터 보고 있는데 예비소집일부터 책을 읽어오라고 여러권의 책을 제시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물화생지 수학 영어 국어 모두 조금씩은 기본기를 해서 가야할 것 같은데 학원을 다닌적이 없어서요ㅠㅠ 너무 불안해요 과고는 엄청 똑똑한 애들만 모이는곳 이잖아요. 근데 전 중학교 내신에 충실했을뿐이고 수.과학을 조금 더 좋아한 것 뿐이지 그런 애들처럼 엄청난 엘리트적인 이과적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과고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1월 7일부터 신입생적응교육인데 지금부터 어떤식으로 계획을 짜야 수학 상,하 물화생지 영어 국어 다 한번씩은 보고 갈 수 있을까요? 위에 말했다시피 책도 읽어야하고..할 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불안하고 막막해요 |
먼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고에가면 중등때 선행. 경시. 영재원. 학원등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올라온 학생들이 많고 1학년 내신때는 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고등과정도 결국 거기서 새로 배운내용에대한 승부이고 이를 극복하려면 스스로 지치지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 질문한 내용으로는 분명 1학년1학기때는 고생할것같습니다. 그러나 그이후성적은 고등학교에서 어떻게하느냐와 관계있다는점을 기억해주세요.
샘이 과고다닐때에도 입학 1-10등은 전부 영재원출신
졸업1등은 경시나 이런거 했던친구지만 10등이내에 3-4명은 그런것 없이 공부했던 애들이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부딪혀보세요.
과고는 그 생활에 적응만 잘한다면 이공계 최상위대학은 쉽게 갈 수 있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