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수1,수2,확률과 통계,미적분1,미적분2,기하와벡터 총 6개의 고등학교 수학을 실력 정석으로 처음으로 1회독을 마친 후 현재 내신 대비로 기하와 벡터를 2회독째 하고 있습니다. 물론 1학년때 했던 수1, 수2나 2학년때 미적분1,2도 실력편 연습문제를 풀라고 하면 다시 풀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나름 저 스스로 남들은 안하는 수학의 정석만 고집했던게 뿌듯하다고 느껴지네요. 이때까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게 항상 불안했고, 그리고 모의고사도 잘 나오지도 않지만 (2~3등급) 그래도 차현우쌤 믿고 한번 걸어온 길 꾸준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기벡 내신 대비로 수학의 정석이랑 수능 특강을 듣고 있는데, 둘 다 차현우쌤 강의여서 수학하는 시간마다 즐겁습니다 ㅎ 수능까지 220여일 쯤 남은 이 시점에서, 제 노력이 수능날 결과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믿고 진짜 열심히 달려보고 싶습니다. 그냥 한줄한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이제 질문 좀 하겠습니다. 1-15번에서 강의에서 하신 풀이는 이해가 됬습니다. 근데, 제가 다시 풀때 P,Q의 좌표를 (a^2,a)라 하지 않고 (a,루트a)로 했는데 기울기가 1과 1/3이 나오더군요. 제가 계산실수한건지 또 풀어봐도 이렇게 나와서요.. 좌표를 루트로 하면 원래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렇게 나온 결과에 다른 의미가 내포된 건가요? 마지막으로 1회독을 한 후 복습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지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는 그냥 처음부터 다 풀고 있는데(처음볼때와 마찬가지처럼), 시간도 시간이지만 자꾸 강의에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까먹은 것도 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갈팡질팡하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