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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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우] 실력편 수학 I (2018) - 삼각형과 삼각함수
연습문제 11-14 문제 해석의 중의성에 대하여

이 문제의 질문 중 두번째 문장에서 "다음에 P를 향하여 수평거리가 600m이고 해발 250m인 지점 B에 올라가서 ~~" <<<-------이 부분이 아래의 '1 또는 2'처럼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1. A로부터 수평거리가 600m인지 아니면 2. P로부터 수평거리가 600m인지 따라서 문제 의도대로라면 "다음에 A로부터 수평거리가 600m이고, 해발 250m인 지점 B에 올라가서 ~~" 또는 "다음에 P를 향하여 수평거리 600m 만큼을 이동하여 해발 250m인 지점 B에 도착했을 때, ~~~" 이렇게 서술되어야 마땅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만약 해당 문항의 중의성이 인정된다면 정오표에 반영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에 대해 선생님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실생활 관련문제들은 수학적 엄밀성을 정확하게 따지기 힘든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1. 실생활 문제들이 과학 사회등과 밀접하게 연결된점 2.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은 구구절절히 엄밀하게 설명하면서 나오지 않는점 3. 이 문제의 경우 A,B가 산꼭대기로부터 같은 방향인지 반대방향인지에 따라서 답이 달리지기도 한다는점에서 다음과 같이 직관적으로 이해합니다. 1) 600미터 이동해서 산의 정 반대편으로 이동하는것은 이치에 맞지않다 2) 향하여 600미터이므로 A로 부터 600미터 (오히려 이 부분은 논란이 없을것으로 생각됨) 3) old한 문제이므로 예전과 현재의 서술방식이 조금 달라서 어색한 부분이 있으나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가 없을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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